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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던킨 굿즈 노르디스크 폴딩박스 (사전예약, 가격, 품절, 후기)

안녕하세요, 행투더복ing입니다:)

지난번 스타벅스에 이어 오늘은 던킨도넛 굿즈에 관한 정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몇 개월 전부터 캠핑에 대한 관심도가 무척 높은데요.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게 되면서,

억눌려진 여행에 대한 욕구가 국내로 전환 + TV 매체 속의 캠핑을 즐기는 연예인의 모습. 이 두 가지가 캠핑 수요를 끌어올린 주 요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캠핑 용품을 파는 기업들에게도 호재가 되었지만

캠핑 용품, 필수품에 대한 수요가 날로 높아지면서 이를 영리하게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식품업계의 굿즈, 사은품에 대한 인기가 보다 뜨거운데요.

대표적으로 스타벅스의 서머 레디백 대란이 있었고 이후 던킨의 폴딩박스까지 열풍이 이어졌습니다. 


던킨 폴딩박스는 지난 7/27 부터 사전예약으로 구매 가능했었죠.

사전예약 시, 해피오더앱을 통해 폴딩박스와 10,000원짜리 던킨도넛 상품권을 16,900원에 구입하는 방식으로 할인 판매가 이루어졌는데, 30일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것이 이벤트 시작 날인 7/27 오후에 조기종료 됐습니다.


조기종료 이후 7/31부터 현장 판매로, 매장에서 커피 또는 도넛을 10,000원 이상 구매 시 폴딩박스를 8,900원에 구매 가능했습니다.

현장에서 구매 시, 최소 주문 금액이 10,000원이므로 사전예약 때 보다 최소 2,000원은 비싸네요.

그럼에도 현장 판매 또한, 매장 오픈 시간에 맞춰 줄을 선 고객들 덕분에 바로 품절 됐었죠.



이번 던킨 굿즈는 어떻게 보면 스타벅스가 하는 걸 보고 잘 따라한 케이스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흥미로운 점은 던킨 말고도 스타벅스의 굿즈 마케팅을 따라했던 브랜드가 여럿 있었는데 그 결과가 가장 비교되는 브랜드는

바로 롯데리아입니다.


롯데리아는 던킨과 같은 품목인 폴딩박스를, 7/31에 나란히 현장 판매를 시작했었습니다.

그런데 던킨 노리드스크 폴딩박스는 바로 품절된 반면, 롯데리아 펩시 폴딩박스는 매장에 재고가 충분할 뿐 아니라 일부 매장에서는 들여와도 많이 나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해 아예 입고를 하지 않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두 개의 브랜드사가 같은 캠핑 용품인 폴딩박스로, 동일한 날짜에 현장 판매를 진행했지만 다른 결과가 나온 원인이 뭘까요?



소비자들의 후기와 의견을 조사한 결과, 그 배경에는 사은품, 굿즈임에도 품질 차이에 있었습니다.

디자인과 실용성 측면에서 호평이었던 던킨 폴딩박스 후기와는 달리 롯데리아의 펩시 폴딩박스 후기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내구성이 별로다", "이 가격은 좀 아까운듯", "사이즈가 너무 작아 실용적이지 않다"


해당 브랜드의 충성도 만으로 굿즈, 사은품을 구매하는 고객도 있을 테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는 그보다 실용성을 중시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습니다.



던킨의 폴딩박스는 북유럽(덴마크)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르디스크(Nordisk)와 협업으로 출시되었는데요, 실제 아웃도어 브랜드와의 협업이 실용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한 몫 하지 않았을까 생각도 듭니다.

혹시 노르디스크 제품을 궁금해하실 분들 계시지 않을까하여 찾아보니, 아래와 같이 캠핑 용품 및 아웃도어 용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브랜드이더라구요.

사진 출처: 노르디스크(Nordisk) 공식 쇼핑몰


던킨 폴딩박스 실제 후기를 찾아보며 느낀 바로는, 노르디스크(Nordisk)의 대표 로고인 폴라베어 디자인을 맘에 들어하는 소비자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실제 아웃도어 브랜드와 협업했다는 점에서 실용성을, 또 그와 더불어 디자인까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결과, 성공적인 굿즈 마케팅이자 굿즈의 품절을 초래하지 않았나 싶네요.


이렇게 던킨 도너츠의 폴딩박스 정보와 함께, 타사의 마케팅 실패 사례를 비교 및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앞으로 또 어떤 트렌드와 그에 따른 마케팅이 나타날 지 관찰하며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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