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투더복입니다:)
오늘은 자카르타 카페 추천 및 후기 2탄!
저번 Crematology Senopati 이후 한 3군데 정도를 더 가본 것 같은데, 앞으로 하나씩 정리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당
그 중에서 자카르타 프렌차이즈 카페 중 한국인들은 물론 다른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카페, 1/15 후기 입니다.
1/15 (one fifteen) Coffee는 제가 자카르타에서 혼자 가본 카페 중 가장 처음이였으면서 또 지금까지도 가장 마음에 드는 카페 중 한 곳인데요.
우선 프렌차이즈 카페로, 여러 곳에 지점이 있는데 저는 끄망Kemang과 맨땡Menteng에 있는 지점을 가봤고, 끄망 지점이 저는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들어서 추천드리기로 했습니다.
(현지인 친구들은 맨땡 Menteng 지점을 더 좋아하고 추천하던데, 그 이유를 모르겠었던 1인입니다.. Menteng 지점 후기도 추후에 올려볼게요!)
1/15 Kemang Coffee
위치는 끄망빌리지 Kemang Village에서 도보 약 10-15분, 차량 5-8분정도 소요되는 것 같아요.
도로가에 위치해서 찾기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당
밖에서 볼 때 요런 모습이구요
안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테이블과 커피 만드는 곳, 계산대가 보이네요.
바깥 뷰는 이렇게 도로뷰인데, 창문이 큰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탁 트인 느낌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주문을 하려고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QR코드 찍어서 주문하라고 종이를 줍니다. (이전에 왔을 땐 종이로 된 메뉴판을 줬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이렇게 핸드폰으로 주문하게끔 바뀐 것 같네요)
제가 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아래에 아보카도 토스트!
저번에 왔을 때 먹었는데 맛있었어서 이번에도 또 시켰구요
저번에 아보카토 토스트 하나만 먹었을 때 배가 약간 안차는 느낌이였던 게 기억나서,,
에그베네딕트를 시켜봤습니다. 버섯 구워준거랑 계란, 빵 그냥 다 존맛탱이네요..
음료는 실패하기 힘들다는 딸바 스무디.. Strawberry Banana Smoothie를 시켰습니다.
이번엔 이렇게 잘 먹고 가나 했는데..
잘 먹고 노트북을 하다보니 너무 졸려서 Long Black Hot을 추가로 한 잔 주문했습니다. 주문은 아까 했던 방법대로 QR코드 찍으면 나오는 사이트에서 메뉴 추가!
혹시 갈 기회가 있으신 분들에게, 에그베네딕트와 아보카도 토스트는 실패할 일이 없으니 꼭 드셔보세요!
혼자서 두 개 다 먹기엔 양이 좀 많긴 하더라구요...
시간차를 두고 주문한다면 문제 없이 두 개 다 먹을 수 있겠죵ㅎㅎㅎ
여긴 전반적으로 음식의 맛이 준수한 느낌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노트북 하러 카페에 왔다가 오래 있다보면 배고파서 집에 가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1/15 Kemang에선 배고프면 그냥 음식 시켜먹어도 맛에서 큰 리스크가 안느껴져서 그런 걱정 없이 오래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말에 자주 오는데, 올 때마다 항상 엄청 붐벼서 사람이 많거나 시끄러웠던 적은 없었어서 아주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지금까지 운이 좋았던 것일 수도 있지만..
아,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 제가 카페 갈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쾌적함이나 벌레 등 이런 부분은 언급하는 것을 까먹을 정도로 깨끗하고 깔끔한 느낌이라 걱정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당ㅎㅎ
한국에 있는 카페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셔도 될텐데, 다만 다른 점은 음식도 많이 팔아서 한국의 브런치 카페 같은 느낌과 가깝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까지 한가로운 일요일 점심에 제 돈 주고 사먹은 솔직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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