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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카페 추천 및 후기 Crematology Senopati (조용한 카페, 노트북하기 좋은 카페)

자카르타 카페 추천, 첫번째


안녕하세요, 행투더복ing입니다:)


현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선 코로나 확진자가 매일 1,000명 이상씩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딱히 할 수 있는게 많지 않으므로 조용한 카페를 찾아가서 노트북하거나 책 읽는 걸 즐기려고 노력 중인데요. (집에만 있는게 가장 좋겠지만..)


전 카페를 찾을 때 항상 내부 인테리어 사진을 보고, 조명, 분위기 등을 먼저 구글에서 살펴본 후에 가기 때문에, 실제로 갔을 때 예상했던 느낌과 거의 비슷한 적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혹시 저와 같은 취향의 카페를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카페 갈 때마다 후기 글을 남기며 추천을 드려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카페를 고르는 기준을 정리해보자면,


☆내부 쾌적함 (에어컨 풀가동으로 모기가 생존할 수 없는 환경)

☆적당한 웜톤의 조명

☆노트북 하기에 편안한 의자 및 테이블

☆테이블 별 충분한 콘센트 수

☆쾌적한 화장실


이 정도가 될 것 같네용


그래서 자카르타 카페 추천, 첫번째는

Crematology Senopati입니다.



자카르타 세노파티(Senopati)에 위치한 카페인데요,

Crematology는 세노파티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있는 프렌차이즈 카페인 것 같아요. 근데 세노파티에 있는게 집에서 가장 가까워서 가봤습니당.



일단 분위기는 저처럼 혼자 노트북 들고와서 두들기는 사람들이 한 3~4 테이블정도 더 있었구요.

저 제외 모두 인도네시아 현지인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조명이 약간 어두운 편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고,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였어요 카페가.


우선 의자가 다 오래 앉아있어도 편안했던 의자들이었던 것 같아요.

게다가 전 소파쪽에 자리잡고 앉았어서 의자나 테이블은 편안했는데

소파나 테이블이 그렇게 막 깨끗한 편은 아니였습니당. 그냥 저냥 그럭저럭.. 신경 안쓰고 있을만한 정도..?


요렇게 내부 인테리어도 되어있네요



제가 주문했던 피넛 브라우니와 아이스 카페모카입니다.

피넛 브라우니 엄청 달고 상상하실 수 있는 그런 맛입니다. 커피랑 먹기에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메뉴판은 주문하는 곳에 이렇게 있습니다.

 



화장실 사진이구요. 화장실은 카페 내부에 있는데, 남녀공용이고 깨끗하게 유지되는 것 같았습니다.




인도네시아 카페는 실내에서 흡연하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는 흡연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았어요.


다만, 제가 앉은 자리가 흡연실 바로 앞에 있는 자리여서 사람들이 왔다갔다 할 때마다 담배냄새가 나긴 했는데 마스크쓰고 있어서 그나마 괜찮았던 것 같아요..


깨끗함, 쾌적함 정도는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혼자 노트북하기 좋은 카페로 괜찮은 카페인 것 같아요.


자카르타에서 새로운 카페를 가보고 싶다 할 때, 한번 가보시는 것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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