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온 지 어언 두 달이 다 됐다.
인도네시아 하면 발리밖에 모르던 내가 어쩌다 지금 여기에 있는지,,
대학 졸업할 때 이런 경험하게 될 줄 꿈에도 몰랐겠지? 참 신기한 인생ㅎㅎㅎㅎ
회사에서 현장 파견으로 오긴 했는데, 작년에 조금 있어보고 올해 다시 와서 지내보니 느끼는 바가 조금 다르다.
여기 있을 때 늘어지고 여유로워지는 시간을 잘 붙잡아야겠다는 생각..?
그 방법 중 하나가 인도네시아어, 그니까 인니어를 입에 붙이고 돌아가자라는 것!
자아 그래서 꾸준히 공부하는데 조금이라도 재미를 더해보고자 블로그에 기록하기로 결심했다 !!!
스스로 복습하기도 좋을 것 같고,, 머 여러모로 좋은 추억이자 기록이 될 것 같아서?
그 대망의 첫 날이자 블로그 첫 글이 바로 오늘,
이미 현지에서 반년정도 경험이 있어서
기본적인 표현은 뱉을 수 있는데,
그건 진짜 기본 중의 기본정도..
(안녕, 고마워, 미안해, 어디야?, 오른쪽, 왼쪽, 얼마야?)
이제 이 수준을 넘어서 현지인과 프리토킹을 목표로,
매일 조금씩 공부한 내용들을 정리해서 업로드할 예정이다.
오늘은 첫 날이니, 무리하지 않고 간단히 정리..!
동사의 형태가 영어와 달리, 과거/현재/미래 변화가 없어서
어떻게 보면 쉬워보이기도 하지만, 영어로 말하기를 좋아했던 나는 아직도 조금 어색하고 적응이 쉽지 않다
그럼 어떻게 시제의 변화를 나타내나??
바로 조동사를 통해 시제의 변화를 나타냄
Tadi(아까) dia pergi - 걔 아까 갔어
Nanti(나중에) aku madni - 나 나중에 샤워할꺼야
Dia telah(완료) pergi- 걔 이미 갔어
* Dia =He/She
* Pergi = Go
* Saya/Aku = I
* Mandi = Take a shower
* 'Nanti'가 아주 유용하다.
나중에 나중에 난띠 난띠
그리고 하나 더!
영어로 Who is this? 와 This is who?는
대충 말은 통하겠지만 뭔가 이상함을 느낄 수 있는데,
인니어는 그렇지 않다.
의문사가 앞에 있건 뒤에 있건 응 노상관~
의문사 위치가 유동적.
Siapa ini? = Ini siapa? 이 사람 누구야?
Berpa harganya? = Harganya berapa? 얼마야?
이그젝틀리, 완전히 동일한 의미가 된다고 한다. 신기하면서도 하나만 알고 싶네 헷갈리니까.
헷갈리는 내용: Tadi, Telah 차이점
둘 다 '완료' 느낌인 것 같은데,,, 뭘까
아 몰랑, 내일 포스팅할 글에 추가 해야겠따
오늘은 이만 하고!
오늘의 외우고 싶은 랜덤 표현!
Bagaimana pikiran kamu? (넌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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