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권장량, 어떤 음식을 피해야 할까?

나트륨이 많은 음식은 몸에 안좋다 라는 얘기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나트륨이라 하면 흔히 말하는 소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즉 짠 음식은 몸에 안좋다라는 것입니다. 물론 아예 섭취를 안하는 것도 문제가 되지만, 우리 몸에 적정한 나트륨 하루 권장 섭취량이 정해져 있는데요. 오늘은 이 나트륨 권장량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그와 함께,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먹는 음식 중 어떤 음식이 나트륨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지도 정리해보겠습니다.

 

우리는 평소에 음식을 먹으면서 나트륨을 얼마나 섭취하고 있을까요?

연령별 나트륨 섭취량

위 그래프에서 보시면, 나트륨 섭취량은 연령별로 40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오는데요. 아무래도 나이가 들수록 보다 뜨끈한 국물을 찾기 때문일까요? 아래에 말씀드릴 권장섭취량을 훨씬 초과한 양이네요.

나트륨 하루 권장섭취량은?
최대 2,000mg

생각보다 많다고 느껴지시나요? 어떠신가요? 말그대로 나트륨 권장량이 최대 2,000mg이라고 하지만, 심혈관계질환이나 고혈압이 있으신 분들은 이보다 적은 약 1,500mg 미만을 섭취하셔야 합니다. 한국인의 평균 섭취량은 권장 섭취량을 훨씬 넘어선 약 3,500mg 정도라고 합니다. 우리의 식단으로 볼 때, 국이나 찌개류를 통해 나트륨 섭취가 충분히 이루어지겠죠? 그런데 이 외에도 각종 밑반찬, 특히 김치에도 염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김치를 거의 매일 먹는 우리들은 이렇게 알게 모르게 나트륨 섭취를 하고 있었습니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몸에 안좋은 이유는?

나트륨 섭취하면 몸에 안좋은 이유

나트륨을 적정량 이상 섭취하게 되면, 고혈압이나 신장에 문제가 되는 질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지나친 나트륨 섭취량은 우리 심장과 동맥을 짓누르게 하기 때문에, 평소 음식을 섭취할 때에도 나트륨 섭취량을 생각하며 드시는 습관을 가지신다면 보다 건강하게 식단 섭취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트륨 음식 순위

그렇다면 어떤 음식을 피해야할까?

라면 + 김치 조합

라면은 다들 알고 계시듯이, 나트륨 함량이 엄청난 음식이죠? 라면 1봉지에 최대 약 1,800mg의 나트륨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2봉지 끓여먹으면 이미 하루 권장량 초과네요. 라면에서 나트륨은 스프가 핵심이기 때문에, 라면을 참지 못하고 드실 때는 스프의 양을 조절해서 드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스팸, 베이컨, 소세지 등의 가공육

가공육은 나트륨도 나트륨이지만,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공육을 소량만 섭취하더라도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결과가 있는데요. 하루 25g만 섭취하더라도 치매 위험은 44%가량,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52%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이 2가지 음식을 말씀드리지만, 기본적으로 우리 한국인은 국물, 찌개류의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에 가급적 국물의 섭취량을 조절하고 간을 하지 않은 생야채를 섭취하려고 노력한다면 보다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