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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기분 좋아지는 호르몬, 사랑을 할 때 옥시토신

우리의 몸은 다양한 호르몬 기능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데요. 그 중에서 어떤 호르몬이 우리를 기분 좋게 하고 행복하게 느끼는데 영향을 미칠까 궁금했습니다. 우리를 기분 좋게 하는 호르몬에는 대표적으로 도파민, 세로토닌 그리고 옥시토신 이렇게 총 3가지가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옥시토신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옥시토신이란?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은 출산, 모유수유와 관련된 신경전달물질 (Neurotransmitter)인데요. 그 외에도 공감, 신뢰, 성적 활동 및 관계와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사랑 호르몬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옥시토신이 우리가 상대방을 껴안을 때 혹은 오르가즘을 느낄 때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옥시토신 호르몬 수치가 높습니다.

 

옥시토신, 언제 분비되나?

성 관계, 출산, 모유수유할 때 분비되며, 옥시토신은 시상하부에서 생산됩니다. 또한,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껴안는 행동 혹은 서로의 눈을 바라보는 행동 등을 할 때 옥시토신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특히 엄마와 아이 관계에서 보다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어떤 효과? 기능?

옥시토신은 신체적, 정신적 둘 다 영향을 주는데요. 혈류로 들어가게 될 경우, 자궁 및 수유에 영향을 미치지만, 뇌의 특정 부분으로 들어갈 경우는 감정적, 인지적으로 영향을 주어 사회적 행동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감정적인 부분에 미치는 영향을 좀 더 보면, 옥시토신은 불안함, 걱정과 같은 스트레스성 반응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티졸의 대항마라고 할 수도 있는 옥시토신은 우리의 긴장을 완화시켜주고, 수면을 잘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수면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이라면 옥시토신이 분비될 수 있도록 한다면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그외에도, 자폐증을 치료하는데 옥시토신이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스탠포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폐증을 가진 분들에게 옥시토신 스프레이를 처방하여 지켜본 결과 사회적으로 행동하는 데에 눈에 띌만한 개선을 보였다고 합니다.

 

부작용은?

옥시토신을 약으로 사용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심장박동이 갑자기 빨라진다거나, 알 수없는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옥시토신을 지나치게, 그리고 급속도로 투여하게 된다면 자궁 파열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옥시토신의 역할은 복잡하면서도 딱 한마디로 정의하기에는 쉽지 않은데요. 추후에 새로운 연구 결과 혹은 유의미한 정보가 있을 시 업데이트하여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도움이 되는 정보였길 바라며, 행투더복ing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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